오랜만에 주절주절이다.
주절주절이라는 게시글들은 그냥 쓰는 글이다.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내 글을 보면 재밌더라고 ?
주절주절을 시작하기 앞서 이번 글의 해당 이미지는 내가 상당히 재밌어하는 이미지이다.
내 블로그의 대문에도 사용 되고있는 이 이미지를 사용하게된 계기는 전 회사에서 아주아주 슈퍼 주니어 (신입 + 입사 초기) 때 짰던 코드를 약 1년?정도 경력을 쌓은 시점에서 코드를 리팩토링을 하고있는데 동료 백엔드 개발자가 이미지를 툭 던져주더라
보는 순간 아주 정확히 내가 속에서 "이건 코드들이 아니라 쓰레기 들이다"라고 속삭였던 나의 속마음과 일치하는 이미지라 박장대소를 하며 저장했었던 이미지이다.
여튼.
오늘은 퇴사를 한지 벌써 3주가 조금 넘어가는 시점이다.
2023년 12월 31일부로 정식적으로 퇴사하고 이직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있다.
퇴사를 한 이유는 사실 별건 없고 react를 실무에서 사용하고싶었다. 전 회사에서 react를 사용하게끔 직접 추진하고싶었으나
여러 문제로 그러지는 못하였고 여기서 더 늦다가는 죽도 밥도 안된다는 생각에 퇴사를 하였다.
react 공부를 2022년 말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1년이 넘도록 react를 공부하고 있는 셈이다.
react를 실무에서 쓰고싶다는 일념하에 퇴근하고 2~3시간씩 짬내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벌써 프로젝트를 3개나 끝냈다.
물론 퇴근하고 짬 낸 시간으로 하다보니 실력은 아직 미숙하다. 하지만 react는 재밌다.
정확히 왜, 뭐가 재밌는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확실히 이전 회사에서 사용했던 vanilla js보다는 확실히 재밌다 !!!
일단 최근에 내가 작년 중반기에서 하반기로 넘어가는 시점쯔음 시작했던 주식 사이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으나 뭔가를 끝냈을 때 아쉬운 부분은 없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추가적으로 react에 대해서 학습을 진행하며 이직을 준비할 계획이다.
사실 크게 자신은 없다만 내가 여태 열심히 학습하였으니 분명 좋은 기회가 올 것이고 나는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최소한의 능력은 갖춰졌다고 아마도... 아마도 ...... 아마도 자신있게 ? 말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열심히 하면 뭔들 안되리? 라고 되뇌어본다
3개의 react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래도 이제는 실무에서 react를 쓸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긴한다.
앞으로 이전에 완료하였던 프로젝트들의 ReadMe를 수정하고 이력서, 포트폴리오, 자소서와 가능하다면 경력기술서까지도 작성하여 본격적으로 구직 활동을 할 생각이다. 그리고 cs공부와 tdd까지도 하고 뭐 ... 할게 많네
이직은 서울로 할 생각이다. 매 번 부산이 정말 살기 좋다고 느껴 부산에서 정착을 하고싶으나 부산에서 2년간 개발자로 일하며 간간히 채용공고를 보았을 때 현실적으로 부산은 확실히 답이 없다. 물론 좋은 회사도 있다. 하지만 자리가 영 안난다. 그리하여 서울로 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개발자는 큰 물에서 놀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취업을 하면 다른 개발자들과도 많이 소통하고 소규모든 대규모든 컨퍼런스도 참여하고 커피챗이란것도 해보고싶다.
나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싶다. 욕심은 넘치지만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여튼 저튼간에 부딪혀보고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고자하는 자세만 잃지않는다면 뭔들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직하게될 회사에서는 좋은 개발 문화와 좋은 개발자 동료와 좋은 사수가 있는 회사에서 react를 실무에서 사용하게될 좋은 경험들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차가운 사회에 비해서 내 머리는 너무 꽃밭인가..? 근데 똥밭보단 꽃밭이 나으니~ ^^
글의 주제가 좀 뒤죽박죽이긴한데 이 글은 그냥 주절주절이라 그런거는 신경을 안쓸거다
곧 다가올 본격적인 구직 활동와 성공적인 구직 후 맞이하게될 서울 살이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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